[육각레터] 2024年 09月 09日

 

이각(異珏)의 편집자주

이번 뉴스기사를 보며 다른 표절 논란 사례와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 카카오는 삼성화재의 여행자보험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습니다. 카카오가 출시한 여행자보험 서비스가 삼성화재의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베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기능적 표절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전반의 구조적 유사성이 문제로 지적된 사례였으며, 이번 프로젝트 KV와 블루아카이브 논란과도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이 같은 사례는 서비스 기획자로서 기획 초기 단계에서 철저한 경쟁 분석과 차별화된 전략 수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특히 경쟁사나 유사한 서비스에서 성공한 요소들을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새롭게 해석하고 독창적인 가치를 더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표절 논란에 휘말려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표절 논란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명확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사례에서 디나미스 원이 겪은 것처럼, 유사한 디자인이나 콘셉트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나 커뮤니티의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객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프로젝트 KV 측은 빠르게 논란을 인지하고 사과한 뒤 프로젝트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사용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대응 전략으로,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서비스 기획자는 단순히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 감정적 요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전략까지 폭넓게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IT #사회

‘골수 팬이 중요한데’… 출시 전 표절로 몰매 맞은 게임 결국 개발 중단

디나미스 원이 개발한 신작 '프로젝트 KV'가 블루아카이브와의 유사성 논란으로 공개 8일 만에 중단되었습니다. 디나미스 원은 미숙함을 인정하며 프로젝트 중단을 결정했고,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프로젝트 KV는 블루아카이브와 디자인 및 콘셉트가 비슷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과 천사링 모양, 무기를 보유한 미소녀 설정 등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디나미스 원은 관련 자료를 삭제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골수 팬이 중요한데’… 출시 전 표절로 몰매 맞은 게임 결국 개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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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우주 

“우주 향한 인류의 꿈 실현할 로켓이 폭발했다”...더 큰 문제는 ‘구멍’이 생겼다는 것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의 스타십 2차 발사 중에 폭발로 인해 전리층에 일시적인 구멍이 생겼고, 이는 약 1시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연구진은 폭발로 발생한 충격파가 전리층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2013년 러시아 운석 충돌보다 큰 규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전리층의 변화는 위성항법시스템(GPS)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어, 향후 거대한 로켓 발사와 같은 인위적인 요인들이 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주 향한 인류의 꿈 실현할 로켓이 폭발했다”...더 큰 문제는 ‘구멍’이 생겼다는 것 [교과

 

 

#경제

 "약 배송 결사 반대" 약사들 분노에…결국 해외로 쫓겨났다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약 배송 사업을 위해 일본과 미국 등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규제로 인해 약 배송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일본에서는 닥터나우가 우버이츠와 협업해 약을 30분 내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메디히어와 아이베브 같은 스타트업들이 약 배송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약사회 등의 반발로 약 배송이 규제되어 상비약조차 배송이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약 배송 결사 반대" 약사들 분노에…결국 해외로 쫓겨났다

 

 

#IT

라그랑주 점에 위성 보내면 뭐가 좋을까... 우주청 시그니처 미션이 L4 탐사? [테크 인사이트]

국 우주항공청이 첫 시그니처 미션으로 '라그랑주 점(L4) 탐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L4는 태양과 지구 중력의 균형이 이루어지는 지점으로, 현재까지 어떤 나라도 탐사하지 않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이 지점에 위성을 보내 태양을 다양한 시각에서 관측함으로써 우주날씨 예보를 개선하고, 국제 협력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우주 탐사의 대세인 유인 탐사와는 방향이 다르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연 독자적인 길을 선택할지,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갈지는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라그랑주 점에 위성 보내면 뭐가 좋을까... 우주청 시그니처 미션이 L4 탐사? [테크 인사이트]

 

 

 

#경제

[속보] 역대급 폭염에 8월 `전기료 급등`...한전의 `누진제 요금` 영향

8월 폭염으로 주택 전기요금이 평균 13% 인상되어 6만3610원이 되었습니다. 사용량은 작년보다 9% 증가한 363kWh로, 누진제 적용으로 요금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한전은 전기요금이 주요국에 비해 낮다고 하며, 재무 위기 극복을 위해 요금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속보] 역대급 폭염에 8월 `전기료 급등`...한전의 `누진제 요금` 영향

 

 

 

#경제

"샤인머스캣만 내렸어요"…만원짜리 오이에 울상된 시민들

올 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2% 감소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배추, 조기, 무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은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채소와 과일 가격이 급등했으며, 애호박과 시금치 등 밥상 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장보기에 나선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소비자 보호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샤인머스캣만 내렸어요"…만원짜리 오이에 울상된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