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레터] 2024年 09月 19日

 

 육각[育珏]의 편집자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행사에서 AI 기술이 기업에 신입사원을 채용하듯 쉽게 도입될 것이라고 말하며, AI가 창의적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혁신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특히 AI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AI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간의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이미 AI 도입으로 인해 3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는 AI로 인한 일자리 상실을 막기 위한 법안까지 통과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AI가 일자리를 지원하는 도구로만 머물지 않고, 오히려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한국 또한 AI로 인한 노동 시장의 변화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대전 콜센터에서 AI 도입으로 집단 해고가 발생한 사례처럼, AI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보다는 기존 일자리를 빼앗는 문제가 더 심화될 수 있습니다. AI는 인간이 만든 도구이지만, 이 도구가 어떻게 활용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인지, 아니면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회가 어떻게 이 기술을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AI가 제공하는 기회와 위협을 균형 있게 다루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IT

젠슨 황 “신입사원으로 AI 입사하는 시대 온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일즈포스 '드림포스 2024' 행사에서 기업용 AI의 발전을 강조하며, 앞으로 AI 도입이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챗GPT를 개인 교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AI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황 CEO는 기술 발전이 앞으로 10년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혁신적인 변화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젠슨 황 “신입사원으로 AI 입사하는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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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I

UN 자문기구 `인류를 위한 AI 거버넌스` 최종 보고서 공개

UN 인공지능(AI) 고위급 자문기구는 AI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장하기 위한 글로벌 AI 거버넌스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AI 관련 위험을 해결하고 전 세계가 AI의 잠재력을 공유할 수 있는 7가지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권고안에는 AI 과학 패널 설립, 글로벌 AI 데이터 프레임워크 도입, UN 내 AI 사무국 설립 등이 포함됐습니다.
 

UN 자문기구 `인류를 위한 AI 거버넌스` 최종 보고서 공개

 

 

 
 
 
#IT

‘팔로우’ 안하면 게시물도 못 본다…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 비공개 전환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 계정을 기본 비공개로 전환하는 안전 사용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비공개 계정에서는 개인 메시지를 팔로우한 사람에게만 받을 수 있고, 부모의 감독 권한도 강화됩니다. 인스타그램은 성적인 콘텐츠 추천을 제한하고, 사용 시간 알림 및 밤 시간 알림 음소거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이 정책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즉시 시행되며, 다른 국가에서도 곧 적용될 예정입니다.

‘팔로우’ 안하면 게시물도 못 본다…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 비공개 전환

 

 

 
 
 
#경제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급락…미 ‘빅컷’에도 코스피 하락

미 연방준비제도가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발표한 후,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개장 초반 상승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영향을 받아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가 이미 선반영되었다는 분석이 많고,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실망감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급락…미 ‘빅컷’에도 코스피 하락

 

 
 
  
#IT

‘후지불’ 알고보니 수수료가 5%…환불도 까다로운 ‘아고다’, 방통위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쟁점은 '20분간 가격 유지' 문구로 인한 이용자 기만, 후지불 옵션 수수료 5% 고지 미흡, 까다로운 환불 절차 등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자는 이용자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요금이나 조건을 명확히 고지해야 합니다. 아고다는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많아 제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후지불’ 알고보니 수수료가 5%…환불도 까다로운 ‘아고다’, 방통위 나섰다

 

 

 
 
 
#경제

“제가 정규직이 불확실해서요”...3개월짜리 원룸 인기폭발

채용연계형 인턴이 증가하면서 2030세대의 자취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불확실한 정규직 전환 가능성 때문에 2년짜리 임대차 계약 대신 3~6개월 이내 단기 임대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기 임대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경험을 중시하고 적성을 우선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도 단기 임대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의 높은 주거비를 피하기 위해 고시원을 선택하는 청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정규직이 불확실해서요”...3개월짜리 원룸 인기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