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각레터

[육각레터] 2024年 10月 15日

사각[私閣] 2024. 10. 15. 13:00
사각(私閣)의 편집자주

 

약 한 달전부터 배달 플랫폼 두 곳이 서로 노골적으로 저격하면서 경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플랫폼에 입점한 자영업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플랫폼이 자영업자에게 경쟁사와 똑같은 조건을 맞추기를 강요하고, 따르지 않으면 패널티를 주겠다는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각 배달 플랫폼의 배달비와 메뉴 가격을 비교하면서 저렴한 곳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사에게 점유율을 뺏기지 않기 위해 자영업자에게 부담을 지우고 있었습니다.

 

배달 플랫폼을 애용하는 소비자로서, 또 서비스 기획자로서 이와 같은 소식이 들릴 때마다 생각이 많아집니다. ‘누구를 위한 플랫폼인가?’라는 근본적인 고민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수요가 있으면 공급은 따라온다지만, 소비자뿐 아니라 자영업자도 고객인데 이렇게까지 부담을 지우는 게 옳은 방향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 편리하게, 합리적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는 없는 걸까요? 시장 점유율 싸움에 애꿎은 고객이 피해를 보는 행태는 그만 멈춰야 할 것입니다. 자영업자도 자영업자이지만, 소비자도 관련 소식에 피로해질테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테니 말입니다. 저는 소비자로서 생각해보아도 가격이 저렴하면 장땡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속 가능한 서비스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기업은 이익집단이지만 고객이 없으면 이익이 발생할 수 없습니다. 진정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면, 그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부디 두 기업이 너무 멀리 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IT

“쿠팡이츠·배민, 조건 안 맞추면 ‘배지 떼겠다’ ‘가게 등급 낮추겠다’ 압박”

자영업자들이 배달앱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배달앱의 요구 조건을 맞추지 않으면 혜택을 박탈당할까 두려워 배달앱 설정을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앱들이 자영업자에게 메뉴 가격, 쿠폰 지급, 최소 주문 금액 등을 다른 배달앱과 똑같이 맞추라는 요구를 하며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배달앱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아 자영업자들의 이윤이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자영업자들은 수수료를 일괄적으로 낮추는 등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배민, 조건 안 맞추면 ‘배지 떼겠다’ ‘가게 등급 낮추겠다’ 압박”

자영업자들 “배달앱에서 연락 오면 가슴이 철렁” 극심한 스트레스 호소 “3개월 전 쿠팡이츠 앱(애플리케이션)에 경고 문구가 떴어요. ‘쿠팡이츠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맞추지 않으면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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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경제

"노후대비 부족해"…성인남녀 10명중 9명, 정년 이후 근로 희망

성인 남녀 10명 중 9명이 정년 이후에도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주요 이유는 생계 유지에 어려움이 있다는 응답이 58.6%로 가장 많았고, 마지막으로 일하고 싶은 나이는 평균 72.5세입니다. 희망하는 근무 형태는 계약직이 47.5%로 가장 높았으며, 평균 연봉은 4천413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84.1%는 법정 정년 연장을 지지하며, 그 이유로는 신체적으로 더 일할 수 있다는 응답이 79.1%로 높았습니다.

 

 

"노후대비 부족해"…성인남녀 10명중 9명, 정년 이후 근로 희망

수명 증가와 부족한 노후대비로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시니어 세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은퇴 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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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국서 '대박'이라는데… '백만장자 꿈' 이루게 해준다는 '이 직업' 뭐길래?

사모펀드들이 HVAC(냉난방 공조) 업체들을 대거 인수하면서, 이 업계가 새로운 '백만장자'를 배출하는 주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이후 800개 이상의 HVAC 업체가 사모펀드에 인수되었으며, 이들은 자본 확충과 인력 확대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HVAC 산업의 높은 수익성과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소규모 사업주들도 이제 은퇴 대신 사업을 확장하는 경향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서 '대박'이라는데… '백만장자 꿈' 이루게 해준다는 '이 직업' 뭐길래?

국제 > 인물·화제 뉴스: 미국에서 냉난방공조(HVAC) 수리 기사들이 새로운 '백만장자'로 부상하고 있는 현상을 미국 유력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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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가정 양립 확산에

올해 여성 임금근로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임신·출산에 긍정적인 여성 비율이 높아지며 일·가정 양립 정책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여성 자영업자 비중도 증가하며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가정 양립 확산에 - 매일경제

여성근로자 1000만명통계청, 1~8월 집계"자녀 있어야" 68%로 증가결혼 의향도 늘며 변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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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단거리·심야 이동 '편도 서비스' 입소문…불붙는 업계 경쟁

카셰어링 업계가 차량을 빌린 장소와 반납 장소를 다르게 이용할 수 있는 '편도 서비스'로 경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쏘카는 편도 서비스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으며, 2030세대의 수요가 특히 높습니다. 투루카와 롯데렌터카 G카도 다양한 지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심야 및 단거리 이동 수요를 겨냥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거리·심야 이동 '편도 서비스' 입소문…불붙는 업계 경쟁

모빌리티 업계가 이른바 ‘카셰어링(공유차) 편도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차량을 빌린 장소에 반드시 반납해야 하는 기존 왕복형 렌터카와 달리, 필요에 따라 대여지와 반납지를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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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확률형 아이템' 하루 평균 2.7건 위반 적발... 절반 이상이 중국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제도 시행 이후 200일 동안 법 위반 게임물이 하루 평균 2.7건 적발되었습니다. 3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 시정요청 대상이 된 게임물은 총 544건이며, 이 중 65.4%가 해외 게임사입니다. 위반 사례 중 중국 게임사가 51.8%를 차지했고, 유조이 게임즈(중국)가 19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었습니다. 위반 내용은 확률정보 미표시, 광고에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 누락이 각각 20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 개정안은 1년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될 예정입니다.

 

 

'확률형 아이템' 하루 평균 2.7건 위반 적발... 절반 이상이 중국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제도 시행 이후 200일간 법 위반 게임물 적발 사례가 하루 평균 2.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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