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레터] 2024年 09月 20日

 일각[一刻]의 편집자주

경기도 고양시에서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여겨지며, 국내 데이터센터 수는 2027년까지 74곳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이 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데이터센터가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만을 접했었는데, 이런 이면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보며 데이터센터가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인식이 좋지 않아 혐오시설로 전락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경제적 효과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환경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환경적으로 설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설 과정에서 주민들과 협력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건설사와 지역 주민 간의 원활한 협력과 소통이 이루어져서 데이터센터가 혐오시설로 인식되지 않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인식의 전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이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내기를 바랍니다.

 

 

#IT

건설 멈춘 고양시 데이터센터…주민 "안전 보장하라" 반발

고양시 덕이동에 건설 예정인 데이터센터가 주민들의 반발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안전 우려와 건축 인허가 과정의 불투명성을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업계는 안전성을 주장하고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GS건설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입주할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주민들은 여전히 안전 보장을 요구하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설 멈춘 고양시 데이터센터…주민 "안전 보장하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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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야놀자도 '야오더'로 테이블주문 시장 진출

F&B 솔루션 전문 기업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모바일 기반 주문 솔루션 'ya오더'를 고도화해 테이블오더 시장에 진출합니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축적해온 외식산업 전문성과 혁신 기술을 집약해 테이블오더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ya오더'로 테이블 오더 시장 진출 ya오더는 태블릿이나 키오스크 등 별도의 하드웨어 구축 없이 QR코드나 NFC 태그가 인쇄된 스티커만 부착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이 합리적이고 유지 보수가 간편합니다.

야놀자도 '야오더'로 테이블주문 시장 진출

 

 

 

 
 
#IT

"빅테크 공동규제 못 기다려"… 각국 '디지털세' 속속 도입

캐나다가 미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025년부터 디지털세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조세 회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기업이 '더블 아이리시' 전략을 사용하여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현재 138개 국가가 디지털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도 동참할 경우 연간 2,797억 원을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반대와 한미 갈등을 우려해 아직 자체적인 디지털세 제정 움직임은 없는 상황입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다국적 기업에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빅테크 공동규제 못 기다려"… 각국 '디지털세' 속속 도입

 

 

 

 
 
#IT #정책

"요즘 누가 카톡 써요?" 하더니…10대들 이제 어쩌나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을 규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은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청소년 계정을 자동 비공개로 전환하는 보호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내년부터 한국에서도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사용이 제한될 예정입니다. 유튜브, 틱톡, 스냅챗 등도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호주와 미국 등에서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되고 있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법적 규제와 교육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요즘 누가 카톡 써요?" 하더니…10대들 이제 어쩌나

 

 

 
 
  
#사회

철공소 떠난 자리에 'AI·로봇 스마트밸리' 들어선다

서울 영등포구는 문래동 철공단지 이전이 완료되면 AI,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기업을 유치해 스마트 산업밸리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지역은 뛰어난 교통 입지와 여의도 인근의 금융·업무 중심지와의 접근성 등과 연계하여 미래산업 융복합 단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시의 '서남권 대개조 구상'과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철공소 떠난 자리에 'AI·로봇 스마트밸리' 들어선다

 

 

 

 
 
#생활

"저렴해서 샀는데"…'알테쉬'서 산 반지에 발암물질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생활화학제품과 금속 장신구 중 12.4%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일부 제품에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납,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해당 제품의 국내 반입과 판매를 차단했으며, 관련 정보는 초록누리와 소비자2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렴해서 샀는데"…'알테쉬'서 산 반지에 발암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