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레터] 2024年 10月 30日

삼각(森各)의 편집자주

 

 

카카오모빌리티와 BGF리테일이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편의점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평소 고령층을 포함한 디지털 소외 계층 문제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기에, 저는 이 소식이 더욱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택시를 부를 때 매번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이는 분명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써, 편의점이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요즘 편의점은 단순히 상점의 기능을 넘어 택배, 픽업, 환전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기에 ‘여기서 택시도 부를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아이디어가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 거 같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특히 이번 사례는 디지털 포용성이 단순한 이상이나 바람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디지털 포용성은 모든 사람들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T 기획자로서 서비스를 기획할 때는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것만큼이나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기술이 특정 집단에만 편중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좋은 서비스이자 올바른 기획이라고 믿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사회적 책임과 결합될 때 비로소 진정한 혁신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디지털 포용성이 실현되어, 기술이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람을 위한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편의점 택시 호출 서비스가 이러한 포용적 서비스의 시작점이 되어, 앞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IT  #사회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 취약 계층 택시 호출 접근성 강화

카카오모빌리티가 BGF리테일과 MOU를 체결하여 디지털 취약 계층의 택시 호출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양사는 CU편의점을 통해 스마트폰 없이도 편의점에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하여,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들이 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과 함께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 취약 계층 택시 호출 접근성 강화

 

 

---

 

#정치  #외교  #글로벌

윤 대통령 "러-북 군사야합 좌시않을 것" 젤렌스키 "北, 전선투입 임박"

윤석열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 참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러시아 군사 협력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NATO, EU, 우크라이나와 정보를 공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를 "전쟁의 새로운 국면"으로 평가했습니다. 양 정상은 러·북의 불법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공동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 "러-북 군사야합 좌시않을 것" 젤렌스키 "北, 전선투입 임박"

 

 

---

 

#IT  #경제

[단독] "한국선 핀테크 제값 못받아"…토스, 미국 상장 '노크'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상장 계획을 접고 미국에서 IPO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증시에서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토스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서 핀테크 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은 스트라이프와 같은 핀테크 기업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IPO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비바리퍼블리카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독] "한국선 핀테크 제값 못받아"…토스, 미국 상장 '노크'

 

 

---

 

#교통  #산업

[단독]10명 중 4명은 '60세 이상'…늙어가는 버스 운전기사

버스 기사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019년 26.3%에서 2023년 40%로 급증하며, 70세 이상 기사는 2.5배, 80세 이상은 3배 증가하는 등 고령화가 심각합니다. 반면 50세 미만 운송자는 감소하고 신규 버스 자격증 취득자 수도 급감해 인력 유입이 줄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버스 운송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자율주행 도입을 대안으로 제안하고 있으며, 정부는 인력 충원을 위해 신규 교육과 훈련을 확대하고 비용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단독]10명 중 4명은 '60세 이상'…늙어가는 버스 운전기사

 

 

---

 

#IT  #사회

韓음원플랫폼 집어삼킨 ‘유튜브 뮤직'…멜론·지니뮤직 이용자 '뚝'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유튜브 뮤직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국내 음원 플랫폼들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유튜브 뮤직의 이용자 수는 7.16% 증가한 반면, 멜론과 지니뮤직의 이용자는 각각 10.39%와 16.11% 감소했습니다. 이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으로 인해 무료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음악을 구매하는 사람 수가 줄어들고 저작권자들의 수입도 감소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공정위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韓음원플랫폼 집어삼킨 ‘유튜브 뮤직'…멜론·지니뮤직 이용자 '뚝'

 

 

---

 

#환경

목련, 단풍 사라진다…나무종 38% 멸종 위기

전 세계 나무 종의 38%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특히 목련이 가장 심각한 상황입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 벌목, 도시화 등이 나무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와 해충도 추가적인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섬 지역에서 멸종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유럽의 고슴도치 개체 수도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목련, 단풍 사라진다…나무종 38% 멸종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