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私閣)의 편집자주
이번 ‘첨단기술 활용 관세현장 연구성과 시연회’는 관세행정의 현대화와 혁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약과 같은 사회적 유해 물질의 밀반입을 막기 위해 개발된 복합 X-Ray 장비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며 관세청의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것입니다. 기존의 외국산 투과 방식에서 탈피해 저밀도 물질도 판독할 수 있는 산란형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마약류와 같은 물질의 탐지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최근 늘어나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특히 청소년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 대한 피해를 줄이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AI 기반 우범여행자 식별·추적 시스템은 공항 및 주요 관문에서의 보안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으로 평가됩니다. AI와 CCTV를 활용해 우범여행자의 동선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이 기술은 보안 인력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실시간으로 잠재적 위험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관세청과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 점점 더 복잡해지고 글로벌화되는 무역환경에 발맞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번 시연회에서 공개된 생체신호 및 얼굴표정 분석 시스템, 테라헤르츠파(THz) 장비, 탐사로봇 등 최첨단 장비들도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보안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과 고광효 관세청장이 함께한 업무협약(MOU) 체결은 양 부처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관세청과 과기정통부는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2.0 사업’을 통해 AI, X-Ray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비들을 실무에 도입하여 관세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향후 관세청의 통관 절차가 자동화되고, 전자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자립적 기술 발전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관세청과 과기정통부가 협력해 만든 이번 성과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관세 행정의 혁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로 지키는 국민의 안전’이라는 목표 아래, 첨단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세 시스템 구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IT #AI #사회
청소년 마약 원천 차단…AI 엑스레이 11월부터 현장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 성과를 시연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시연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복합 X-Ray 장비가 주목받았으며, 이는 마약과 같은 밀도가 낮은 물질도 정밀하게 선별할 수 있습니다. 이 장비는 11월부터 부산국제우편센터에서 성능 검증을 거쳐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또한, AI 기반 우범여행자 식별·추적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되었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관세행정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 마약 원천 차단…AI 엑스레이 11월부터 현장 투입
마약을 국내에 들여오고 유통하는 범죄를 첨단 기술로 잡아낼 수 있게 됐다. 마약을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는 소형화물 검색용 복합 엑스레이 장비가 개발되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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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기가 거기 맞아?" 소비자 울리는 캠핑장 '사진발', 플랫폼도 책임
캠핑장 예약 플랫폼에서 사진과 실제 시설이 다른 문제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중 46%가 사진이나 설명과 실제 상황이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6개 플랫폼을 조사해 121개의 불공정 약관을 적발하고, 사진과 설명이 실제와 달랐을 때 플랫폼의 책임을 명시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플랫폼이 정기적으로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문제 발생 시 플랫폼도 책임지도록 규정한 첫 사례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됩니다.
"여기가 거기 맞아?" 소비자 울리는 캠핑장 '사진발', 플랫폼도 책임
단풍철인 요즘, 각종 예약 플랫폼을 통해 캠핑장 예약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막상 가보면 올려놓은 사진과 달라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는 예약 플랫폼도 캠핑장 사진 관리에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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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경제
"약 주문하면 30분 만에 배송"…한국선 상상도 못할 일
미국에서는 월마트와 아마존이 '30분 이내 약 배송' 및 당일 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며 약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약 배송이 제한적이며, 코로나 이후 비대면 진료자도 약국 방문이 필수입니다. 대한약사회는 의약품 변질과 대형 약국 독점 등의 우려로 반대하고 있지만, 많은 의사들은 약 배송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이에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국내 규제 때문에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국내 규제가 혁신을 막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약 주문하면 30분 만에 배송"…한국선 상상도 못할 일
‘2025년 1월부터 처방 약을 30분 이내에 배송하겠습니다.’ 미국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가 내건 슬로건이다. 약 배송 지역을 확대해 전체 미국인의 86%가 ‘30분 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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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I가 직접 마우스 움직여 항공권 예약"... 구글 AI 비서 '자비스' 온다
구글이 AI 비서 '자비스'를 내달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자비스는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스스로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찍고 해석해 버튼을 클릭하거나 글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료 수집, 물건 주문, 항공편 예약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AI가 대화를 넘어 '행동'할 수 있는 새로운 단계로 진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AI 비서는 사람들의 실생활에서 생산성 향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앤스로픽의 '컴퓨터 유스'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자비스의 등장으로 AI 비서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AI가 직접 마우스 움직여 항공권 예약"... 구글 AI 비서 '자비스' 온다
구글이 검색·쇼핑 등의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비서를 이르면 12월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부에서 이 AI 비서 개발 프로젝트를 부르는 이름부터 의미심장하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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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사회
'응답하라1994' 속 추억의 PC통신…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1985년에 국내 PC통신을 개척한 '천리안'이 10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하며 역사의 한 부분으로 사라집니다. 천리안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하이텔과 나우누리 등과 함께 국내 PC통신 시장을 선도했으며, 특히 동호회 기능과 높은 가입자 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속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서비스 전환을 시도했으나 결국 종료되면서 1세대 PC통신의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응답하라1994' 속 추억의 PC통신…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응답하라1994' 속 추억의 PC통신…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마지막 남았던 천리안 31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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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신호위반 해놓고 “배째라”…이런 몰상식들, 1년간 과태료 체납액이 무려
교통법규 위반으로 부과되는 과태료가 지난해 1조원을 넘었고, 미납액도 1000억원을 초과했습니다. 과태료 처분액은 2020년 7932억원에서 지난해 1조3172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체납하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은 '소멸시효'를 악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독촉장 자동 발급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전문가들은 체납자에 대한 불이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단독] 신호위반 해놓고 “배째라”…이런 몰상식들, 1년간 과태료 체납액이 무려
교통 ‘딱지’ 지난해 1조 돌파 안내고 버티기도 1천억 넘어 시민들의 공익신고 등에 힘입어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때 발부되는 과태료 금액이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 1조원을 돌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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