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森各)의 편집자주 좋은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 롯데GRS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제작한 배려형 키오스크가 실제 매장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다수의 오프라인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디지털 소외계층 문제가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려형 키오스크의 도입이 디지털 약자를 위한 서비스 다양성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건 매우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서비스에서는 어떨까요? 프로덕트 조직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때를 생각해 보면, 디지털 약자를 위한 배려는 서비스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는 키오스크를 옆에 두고 점원을 부르는 것에 미안함을 느끼고, 또 다른 누군가는 지나가는 택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