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말
오늘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아티클을 준비해보았다. 이커머스에서의 숏폼 콘텐츠 활용, 고객 지표를 이해하는 법, 그리고 브랜딩의 중요성 등 기획자로서의 배움과 깊은 고민이 담긴 내용을 보며, 기획자의 삶에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일각(一刻)이 선정한 글
실전UI/UX-올리브영이 오늘드림을 강요하는 이유는?
그 서비스는 왜 불편한 기능을 방치하고 개선하지 않는걸까? |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이따금씩 느껴지는 불편함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한다. A 기능을 도입하면 사용자 편의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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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一刻)의 생각
올리브영 어플 내에서도 오늘드림 서비스를 특히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관심 있게 보았다. 아티클을 보면서 ‘무료배송으로 오늘 자정까지 받아보시겠어요?’ 라는 이 문구가 상당히 좋다고 느꼈었는데 생각치도 못한 악질중의 악질적인 유형으로 손꼽히는 다크패턴이었다니…놀랐다. 빠르게 배송을 받아보길 원하는 사람으로서 마지막까지 오늘드림 서비스로 이용할 것인지 최종으로 확인까지 해주는 정말 친절한 서비스인 걸로 인식하고 있었는데…컬리, 무신사 등 뷰티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독창적인 경쟁력을 굳히기 위한 노력이었다는 사실을 아티클을 통해 알게 되었다.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이걸 왜 이런식으로….?” 하고 의아할 때가 은근 있었는데 막상 개선점을 찾아내고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고민하다보면 이것이 최선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단편적으로 유저의 입장에서만 생각해보면 불편하지만 비즈니스적인 측면도 같이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낸 결과였던 것이다. 택시호출앱, 배달앱의 사례를 보면서 무엇하나 그냥 구현된 기능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기획자는 유저의 입장과 회사의 비즈니스를 모두 고려해야하지만 서비스의 생계를 위해서는 비즈니스가 가장 중요하기에 이 둘의 사이를 적절하게 조율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생각
이각(異珏)이 선정한 글
시성비의 시대, 이커머스 ‘숏폼(샵라이브)’ 적용기 | 요즘IT
이제 이커머스에서도 숏폼이 강세다. 짧고 강렬한 콘텐츠 소비 패턴을 적용해 고객의 관심을 끄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CJ온스타일의 ‘쇼츠’, ‘SSG TV’, 11번가 ‘플레이’, GS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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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각(異珏)의 생각
‘시간 대비 성능’을 추구하는 요즘 트렌드 속에서 커머스 사업들도 앞다투어 숏폼 콘텐츠에 뛰어들고 있다. 틱톡이나 인스타 릴스에서도 물건을 판매하는 홍보글을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아티클을 읽기 전에 요즘IT의 ‘그릇 CRM 기획에 활용하기 좋은 AI 캠페인 솔루션’을 먼저 참고하면 이번 아티클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숏폼 콘텐츠를 CRM과 연계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크로스 플랫폼으로 다양한 채널을 쉽게 연동하고 확장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한다. 유튜브 쇼핑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된 것도 이러한 트렌드 흐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앞으로는 숏폼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CRM 기획과 AI 캠페인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접목한다면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생각
삼각(森各)이 선정한 글
‘스몰 브랜드’를 위한 브랜딩 | 요즘IT
저는 지금의 시대가 애매한 브랜딩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과거에는 어느 정도 구색만 맞춰도 사람들의 환심을 살 수 있는 문법이 통하는 시대였다면, 지금은 타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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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森各)의 생각
‘브랜딩이란 규모의 역량이 아주 큰 성패를 좌우하는 분야가 아니다’
‘브랜드란 크기의 문제가 아니라 밀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번 아티클의 핵심 내용이자, 내가 이 글을 소개하고 싶었던 이유였다. 프랜차이즈가 즐비한 거리에서 간혹 작은 개인 카페를 마주할 때마다 반갑다는 기분이 든다. 그렇게 만난 카페들 중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독특한 컨셉으로 야금야금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들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어떻게 이토록 창의적이고 사업성이 좋은 사람들이 많은지 궁금했는데, 이는 비단 카페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군에 해당하는 얘기인 것 같다. 규모가 작다고 해서 브랜딩의 깊이가 얕은 것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대기업이라고 해서 항상 좋은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도 아니라고 느꼈다. 나의 이러한 막연한 생각들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해 놓은 글을 만나 매우 반가웠다.
아티클 내용 중 특히 ‘핵심 팬층으로부터 끊임없이 브랜드를 점검받으라’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스몰 브랜드는 대형 브랜드에 비해 고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잘 활용하면 좋겠다.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고, 사용자 의견을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는 등 고객들과 신뢰 관계를 쌓으며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고객이 스스로 단순 소비자가 아니라 브랜드의 일원처럼 느끼도록 만들면,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스몰 브랜드의 단점으로 여겨지는 한정된 자원을 극복하기 위해서, 고객과의 소통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로써 스몰 브랜드도 고객들과의 의미 있는 소통과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통해 충분히 성공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의 생각
사각(私閣)이 선정한 글
이커머스에서 고객 지표 이해하는 법 (feat. 태블로) | 요즘IT
태블로(Tableau)는 데이터를 연동해 지표를 시각화하여 분석하는 툴이다. 특히 이커머스에서 태블로를 활용하면, RFM(Recency, Frequency, Monetary), 최근 구매 시기, 구매 빈도, 총구매 금액을 기반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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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私閣)의 생각
유능한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역량을 더 길러야 할까 생각했을 때 나에게는 데이터 리터러시가 1위이다. 어렵지만 또 막상 하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정량적인 근거로 사람들을 설득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태블로를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글 말미에 쓰여있는 것처럼, 툴을 도입하기 전에 마인드셋과 데이터 리터러시가 제대로 되어있어야 한다. 예시만 찾아보는 게 아니라 직접 데이터를 쌓고 실데이터를 분석해보고 싶은데, 현실은 쉽지 않아 고민이 된다. SQL도 조금 배웠고 재무제표로 계산해보는 실습도 해봤지만 딱 거기에서 그치는 것 같다.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연습해보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잘 모르겠다.
우리의 생각
육각(育珏)이 선정한 글
자기소개서에 쓸 말이 없다면 딱 3가지만 해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스토리텔링의 3막 구조를 활용해 쉽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나만의 스토리를 찾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3단계 접근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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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育珏)의 생각
오늘도 자소서 고민으로 하루를 보냈다. 경력 단절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 기간 동안 내가 무엇을 했는지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자소서에 쓸 말이 없다는 생각에 자꾸 고민이 깊어졌다. 자소서를 쓰려고 앉아 있어도 무언가 막힌 듯한 느낌이 들었고, 시간이 그저 흘러가는 것만 같아 초조했다. ‘이런 나에게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러다 오늘 읽은 아티클에서 중요한 걸 깨달았다. 꼭 직무와 관련된 경험만 적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나는 직무와 관련된 것만 떠올리느라 스스로를 더 제한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매일의 일상에서도 충분히 직무와 연결될 만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데, 그것을 단순히 '일상'이라고 치부해버렸던 것 같다.
예를 들어, 나는 가족을 돌보며 시간 관리와 우선순위 설정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다. 이처럼 일상적인 경험에서도 직무와 연관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했던 고민과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그로부터 얻은 배움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면 충분히 자소서의 내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의 교훈은 ‘일상 속에서도 배움이 있다’는 것이다. 거창한 이야기나 특별한 경력이 아니더라도, 내가 어떤 고민을 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것이 결국 자소서를 쓰는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자소서를 쓸 때, 내가 매일 겪는 소소한 일상 속 경험도 더 주의 깊게 살펴보고, 그 속에서 얻은 배움을 직무와 연결해봐야겠다. 내가 가진 이야기는 생각보다 충분히 많으며, 그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나의 과제가 될 것이다.
우리의 생각
닫는 말
지금까지 다양한 주제의 아티클을 살펴보며 기획자로서의 사고를 확장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기획자는 관심 있는 분야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분야를 폭넓게 아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시간이 서로 다른 관점을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는 앞으로 기획을 하는 과정에서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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