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森各)의 편집자주
아마존이 배달 기사님들을 위한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GPS와 디스플레이를 갖춘 이 안경은 배달 경로 안내는 물론, 건물 내 엘리베이터의 위치와 방향 정보도 함께 제공합니다. 덕분에 기사님들은 낯선 건물에서도 길을 헤매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마존은 이번 기술이 배달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용화까지는 여러 도전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먼저, 배터리 지속 시간과 착용감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하루 8시간 이상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가벼운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은 웨어러블 기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GPS와 경로 안내를 위한 건물 내부 구조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이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며, 특히나 자주 바뀌는 빌딩 내부 환경에 대응하는 것은 또 다른 기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스마트 안경의 도입 과정에서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배달 기사님들의 수용 여부입니다. 아마존의 많은 배달 기사님들은 외부 계약업체 소속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스마트 안경 착용을 강제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력 교정용 안경을 착용하는 분들이라면 추가로 안경을 착용하는 것에 더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사님들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착용의 장점을 충분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배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스스로 편리하다고 느끼고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만, 진정한 혁신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진보하더라도, 현장에서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할 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단순히 ‘효율’을 위한 기계가 아닌, 일하는 사람을 위한 도구로 인식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혁신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IT
운전할 때도 걸어갈 때도 스마트안경 쓰면 길 안내
아마존이 배송 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입니다. 이 안경은 건물 내 엘리베이터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고, 운전 중 내비게이션 안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존 소비자용 에코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며, 디스플레이와 GPS 기능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8시간 이상의 배터리 지속 시간과 편안한 착용감 문제 등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어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할 때도 걸어갈 때도 스마트안경 쓰면 길 안내 - 매일경제
아마존, 배송원 전용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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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韓 참여한 사우디 네옴시티 또 흔들, CEO 돌연 사임
사우디의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자금 부족과 경영진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업 재검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저탄소 친환경 도시로, 사우디국부펀드(PIF)가 주요 자금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국제 유가 정체와 재정 적자로 사업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도 다수 참여 중이며 일부 MOU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습니다.
韓 참여한 사우디 네옴시티 또 흔들, CEO 돌연 사임
한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 사업의 수장 및 중역들이 최근 잇따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외신들은 자금 부족으로 가뜩이나 불안한 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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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사회
서울시 "마포 쓰레기소각장 환경기준 만족" vs 주민 "결사반대"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에 신규 쓰레기 소각장을 건립하기 위한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수는 30명에 그쳤고, 많은 주민은 설명회 대신 반대 집회를 열어 소각장 건립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시는 환경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으나 주민들은 오염물질 측정의 신뢰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평가서 공람을 진행하며, 주민 의견 반영 여부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마포 쓰레기소각장 환경기준 만족" vs 주민 "결사반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마포구 상암동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12일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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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HN '휘청'···티메프 불똥에 1134억 적자(종합)
NHN은 티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인해 3분기 영업손실 1,134억 원을 기록했지만, 게임 부문 성장을 통해 실적 반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페블시티', '다키스트데이즈', '어비스디어' 등 8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웹보드 게임 매출 확보와 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NHN페이코는 사업 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NHN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NHN클라우드와 두레이도 정부 및 금융 분야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NHN '휘청'···티메프 불똥에 1134억 적자(종합)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여파로 적자 전환한 NHN이 주력 사업인 게임 부문 성장으로 실적 반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NHN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84억원, 영업손실 1134억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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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3200만 일촌, 내년에 되살아난다…'싸이감성' 부활 예고
싸이월드가 내년 상반기 베타 서비스를 통해 다시 부활할 예정입니다. 싸이컴즈는 기존 싸이월드의 브랜드 자산과 데이터를 인수하며, 개인화된 소통 공간과 소규모 그룹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SNS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과거 도토리와 미니홈피 감성을 재현하며 레트로 열풍을 반영한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합니다.
3200만 일촌, 내년에 되살아난다…'싸이감성' 부활 예고
3200만 일촌, 내년에 되살아난다…'싸이감성' 부활 예고, 싸이월드, 내년 상반기 베타 공개 내년 중 정식 서비스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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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유독성 물질 `납` 없이 청색 발광 소재 만든다…우수한 색·발광효율 동시 지녀
KAIST 조힘찬 교수 연구팀이 납(Pb) 성분 없이도 우수한 색 표현력과 높은 발광 효율을 지닌 친환경 청색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이 소재는 납 대신 유해성이 낮은 유로퓸 이온을 활용하여, 420∼450㎚ 파장에서 진청색 발광과 40%의 발광 효율, 24㎚의 좁은 발광 스펙트럼 반치폭을 보이며 선명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광학기기에 적용될 친환경 소재 개발에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독성 물질 `납` 없이 청색 발광 소재 만든다…우수한 색·발광효율 동시 지녀
유해 물질인 납(Pb) 성분이 빠진 친환경 청색 발광 소재가 개발됐다. KAIST는 조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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