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육각수(自力六各秀)란?

여섯 명의 서비스 기획자가 각자의 힘을 모아 끊임없이 성장하고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 육각노트

[육각노트] 기획의 시작, ‘이것’만큼은 꼭 준비해보기

사각[私閣] 2024. 9. 2. 20:20

주제

기획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셋

 

여는 말

스터디를 결성하고 첫 타자로 발제를 맡게 됐다. 처음부터 무겁게 가고 싶지는 않아서 어떤 주제를 골라야 가벼운 시작을 할 수 있을 지 고민이 됐다.나는 평소 무엇이든 시작 전 마음가짐을 제대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 서비스 기획자라는 길을 걷기 시작했고, 마침 스터디도 시작했으니 ‘마인드셋’을 하면 되겠다 싶었다!

 

 

일각(一刻)이 선정한 글

 

07 서비스 기획자의 마인드

자신감과 열정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 가끔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보고 익혀 서비스를 만든 경험이 있는 초급 또는 중급 기획자를 보게 됩니다. 프로젝트 프로세스나 스킬에 대해서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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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一刻)의 생각

아티클의 핵심 내용는 “중립성을 지키자!”이다.

나도 몇번의 기획을 해보면서 내가 직접 유저의 입장이 되어 원하는 것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기획자는 서비스의 대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유저의 입장을 대변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다른 마인드들 또한 어렵지만 중립성이 기획자가 지키기 가장 어려운 마인드가 아닐까 싶다. 다양한 경향의 유저들, 회사 내부의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느라 이 기능, 저 기능 넣으란대로 마구잡이로 넣다보면 어느새 서비스의 방향성, 정체성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진짜로 유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유저들의 니즈를 찰떡같이 파악하고 반영하는,

“이 기획자는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음”

이라는 피드백을 받는 기획자가 되고 싶다…

 


 

이각(異珏), 육각(育珏)이 선정한 글

 

‘불확실성’의 시대, PM의 역할과 마인드셋 | 요즘IT

프로덕트 매니저(이하 ‘PM’)의 일은 고객의 필요를 발견하고 그 필요에 충족하는 것이 ‘고객’도 좋고 ‘회사’도 좋을 수 있는 최적의 안을 찾는 것입니다. 이때 ‘무엇을’ 할 것인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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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각(異珏)의 생각

예를 들어 MAU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MAU가 크게 개선 되지 않았을 때 "개선되지 않음"에 큰 스트레스 받아가기 보다는, "왜?"에 집중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PM의 마인드셋이자, 아티클에서 이야기하는 "회복 탄력성"이 아닐까 싶다.

실패를 겪었다면, 실패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또 다시금 "왜?"를 찾아 어떤 점이 실패한 주요 원인인지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다시금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아가는 일이 바로 PM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이라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갔다.

PM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 회복탄력성, 학습력, 그리고 실행력 이 모든 것은 고객을 이해하는데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아티클을 읽으며 느꼈고, PM은 고객 뿐 만 아니라 회사의 한정 된 인력과 자원에 대해서도 늘 생각하고 있어야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그런 글이었다.

 

육각(育珏)의 생각

“열심히 자기 할 일 하다보면 돈이랑 여자는 따라오는거야“라는 문신남 밈처럼 회복탄력성이 좋아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야 학습력과 실행력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삼각(森各)이 선정한 글

 

IT서비스 기획자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

순간의 힘 | IT서비스 기획자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 '순간 중심적 사고' IT서비스를 기획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졌다. 개발자 출신이 다수를 이루고 디자이너 출신들도 있고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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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森各)의 생각

서점에서 익숙하게 보이던 ‘순간의 힘’이라는 책의 인사이트를 서비스 기획에 적용해 본 내용이 흥미로웠다. 책에서는 순간의 경험을 강조하면서, “거대한 변화의 방아쇠가 되는 결정적 순간은 얼마든지 계획할 수 있고, 이때 결정적 순간이란 오래 기억하고 싶고 의미를 지닌 짧은 경험”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서비스 기획의 관점에서 바라보자면, 고객들이 서비스를 경험하는 바로 그 순간에 최고의 만족감을 줘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당연한 말인 듯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고객 경험 중심이 아닌, 목표 중심적 사고에 따라 회사나 기획자 중심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서비스를 기획할 때, 고객의 심리를 파악해서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순간, 즉 최적의 UX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해당 글에서는 순간을 창조하는 몇 가지 방법들에 대해 함께 제시하고 있다.

 


 

사각(私閣)이 선정한 글

 

주니어를 비롯한 모든 PM에게 꼭 필요한 원영적 사고

쓰고 보니 장원영 입덕 글 | 1. 최근 '원영적 사고'라는 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원영적 사고를 딱 한 장으로 나타내면 아래 이미지처럼 설명할 수 있다. 원영적 사고의 핵심은 단순히 긍정적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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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私閣)의 생각

어디선가 긍정적이기만 한 사고는 사실 ‘회피’라는 내용을 봤다. 원영적 사고는 마냥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 문제 상황을 직시하고 색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생각한다. 하루에도 수많은 문제와 불만을 중간에서 조율하는 기획자가 가져야 할 중요한 마인드셋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나를 위해서 원영적 사고가 필요한 것 같다. 기획자는 이리저리 치이는 입장이니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런 상황이 생길 때마다 내 커리어, 성공, 성장에 도움된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정말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취준생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지만. 내 성격 상 문제가 발생하면 스트레스를 받긴 하나 내가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에 또 즐기기도 한다. 해결자의 포지션으로 있으면 나의 쓰임새를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 성취감을 느낀다. 어쩌면 나는 타고난 기획자일지도… 타고난 성격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라니 럭키비키잖아🍀

 


 

오각(悟覺)이 선정한 글

 

The Principles of Service Design Thinking - Building Better Services

Do you want to improve an existing service or create a new service from scratch? Learn how you can take a service and make it meet your users' needs.

www.interaction-design.org

 

오각(悟覺)의 생각

서비스 기획은 영어로 Service Designer라고 불리며, 여기서 디자인은 예술가적 의미보다는 설계, 계획 등의 의미가 있다.

다른 아티클 중 Interaction Design Foundation이 아티클을 선택한 이유는 IDF가 서비스기획자, UX/UI 디자이너, 유저 리서처 등, 이 방면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재단이기 때문이다. 입문자부터 고급 기획자에 이르기까지 경력 스펙트럼 위의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인 만큼 세콰이어의 인원에게도 굿 리드가 될 것 같았다.

또한, 러닝스푼즈에서 만난 여러 강사님의 의견과 동일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락홀릭 강사님, 김지민 강사님이 언급하셨던 MVP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나,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보며 결국 서비스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드는 게 아니라 고객에게 필요한 걸 제공하는 과정임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첫 원칙이 “모든 기획은 이해를 밑바탕으로 해야 한다.”라는 말이어서 더욱 와닿았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에게 들은 적은 없지만 항상 나 혼자 생각해 오던 원칙이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가 무엇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사용자에게 그 가치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야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개념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었을 뿐 실제로 실행하지는 못하고 있었으나… 이번 아티클을 계기로 조금 더 서비스의 본질, 그리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기획하고자 한다. 한편, 서비스의 본질뿐만 아니라 리소스에 대한 이해도 갖춰야 한다는 점은 고민해 본 적이 없어 새로웠다. 나의 능력, 그리고 내 팀의 능력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어야 좋은 서비스를 제시간에 출시할 수 있겠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닫는 말

서비스 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 ‘소프트 스킬’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 교과서적인 이야기이지만 막상 현업에서 지키기 어려운 것 같다. 선배들이 몸소 부딪혀가며 배운 것들을 우리는 쉽게 아티클로 접할 수 있으니, 소중한 내용들을 명심 또 명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