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레터] 2024年 10月 14日

 

이각(異珏)의 편집자주

오늘 편집자주는 우리 자력육각수 팀 프로젝트에서 진행하였던 '따릉이' 프로젝트와도 연관이 있는 공유 자전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공유 자전거 사업은 지자체 단독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김해시의 '타고가야'는 더스윙과 협력해 운영 재개에 성공한 사례로, 민간의 운영 전문성과 지자체의 인프라 지원이 결합된 모범적인 모델입니다. 반면, 서울시의 '따릉이'는 적자 속에서도 저렴한 요금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이 두 사례는 공유 자전거가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지역사회의 교통 혁신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타고가야'는 더스윙과의 제휴를 통해 전용 앱 개발, 자전거 관리, 유지 보수를 개선하며 이용자 수 증가를 이끌어 냈습니다. 김해시는 이에 맞춰 대여소 확충과 자전거 도로 개선 등 적극적인 인프라 지원을 병행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을 이루어냈습니다.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성공적인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한 이 사례는 중소 도시에서도 충분히 참고할 만한 모델입니다.

 

반면, '따릉이'는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100억 원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교통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이를 쉽게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공공 복지 차원에서 저렴한 요금을 유지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금 현실화나 민간 협업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결국 공유 자전거 사업은 도시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영 방식이 중요하며, 김해시처럼 민관 협력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이 더 많은 지역에서 적용될 필요가 있습니다.

 

 

#IT #사회

[위클리 스마트] 버려진 지자체 공유 자전거, 모빌리티 기업 손잡고 '부활'

김해시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 '타고가야'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운영을 중단했으나, 민간업체 더스윙과 협력해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더스윙은 앱 개발과 기기 관리를 맡아 고장 문제를 해결하고, 요금은 저렴하게 책정했습니다. 김해시는 대여소를 늘리고 자전거 도로를 개선해 이용자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관 협업을 통해 '타고가야'는 효율성을 높이며, 공유 자전거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위클리 스마트] 버려진 지자체 공유 자전거, 모빌리티 기업 손잡고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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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車만 바라보다 성장엔진 꺼진 독일 ...우등생에서 문제아로 [위기의 독일 경제 ①]

독일 경제가 자동차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AI와 반도체 같은 신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에 뒤처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부진, 러시아산 가스 의존 문제 등이 독일 경제를 침체로 몰아가고 있으며, 올해도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독일이 새로운 산업 구조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도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車만 바라보다 성장엔진 꺼진 독일 ...우등생에서 문제아로 [위기의 독일 경제 ①]

 

 
 
 
#사회

[단독] 작품 사라지고 홈피 폐쇄… 미술품 조각투자 날벼락 '

정씨는 지인으로부터 미술품 조각투자를 권유받아 A사에 400만원을 투자했지만, 투자 수익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정씨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이미 작가들에게 반환된 상태였으며, A사는 마치 작품을 소유한 것처럼 속여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작가들 또한 수익금을 받지 못한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투자자와 작가들은 A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최근 미술품 조각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투자가 다단계 금융사기로 악용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단독] 작품 사라지고 홈피 폐쇄… 미술품 조각투자 날벼락

 

 

 
 
#경제

'문구 위기' 모나미…뷰티 눈 돌렸지만 쉽지 않은 까닭

모나미가 문구 사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와 태블릿PC 사용 증가로 필기구 수요가 줄어들면서, 모나미는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지만 성과가 미미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적자를 기록했으며, 전문 경영인을 선임해 추가 투자를 검토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모나미의 성공 여부가 앞으로의 투자 여력에 달려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구 위기' 모나미…뷰티 눈 돌렸지만 쉽지 않은 까닭

 

 

 

 
#IT 

"1분은 너무 짧아"…유튜브 쇼츠 '최대 3분'으로 길어진다

유튜브가 '쇼츠'의 최대 영상 길이를 1분에서 3분으로 연장합니다. 이는 틱톡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유튜브는 또한 초보자들이 쉽게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도록 '쇼츠 템플릿' 기능을 도입합니다. 이 개편은 창작자들이 더 많은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분은 너무 짧아"…유튜브 쇼츠 '최대 3분'으로 길어진다

 

 

 
 
#글로벌 #환경

사하라 사막 50년 만에 호수 생겼다…사막에 무슨 일이? [수민이가 궁금해요]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사하라 사막 지역에 이례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했으며, 일부 지역은 호수의 형태를 띠는 등 극적인 기상 변화를 겪었습니다. 모로코 기상청은 30~50년 만의 기록적인 강우량을 관측했고,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물순환의 불규칙성이 심화하며 사막 지역에서도 폭우가 빈번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하라 사막 50년 만에 호수 생겼다…사막에 무슨 일이? [수민이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