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육각수(自力六各秀)란?

여섯 명의 서비스 기획자가 각자의 힘을 모아 끊임없이 성장하고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환경 10

[육각레터] 2024年 11月 13日

삼각(森各)의 편집자주   아마존이 배달 기사님들을 위한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GPS와 디스플레이를 갖춘 이 안경은 배달 경로 안내는 물론, 건물 내 엘리베이터의 위치와 방향 정보도 함께 제공합니다. 덕분에 기사님들은 낯선 건물에서도 길을 헤매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마존은 이번 기술이 배달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용화까지는 여러 도전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먼저, 배터리 지속 시간과 착용감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하루 8시간 이상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가벼운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은 웨어러블 기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GPS와 경로 안내를 위한 건물 내부 구조 데이터..

[육각레터] 2024年 10月 29日

사각(私閣)의 편집자주   사진 속 인스타그램 계정의 피드를 보면 평범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있습니다. 여느 학생과 다를 바 없는 일상 게시물을 올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실존 인물이 아닌 생성형 AI를 사용해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입니다. 경찰청과 토스가 함께 '청소년 도박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처음부터 기획한 계정입니다. 사진 속 주인공인 박도영은 실제 도박 피해 청소년들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최근 딥페이크 문제가 크게 발생하면서 이미지를 가공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었습니다. 또 지금까지 생성형 AI는 업무 효율을 위한 도구이며,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듣고 생성형 AI가 공익의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중요..

[육각레터] 2024年 10月 23日

삼각(森各)의 편집자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제는 안전성과 신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AI 도입을 확대함에 따라, 테크 기업들은 단순히 성능을 높이는 것을 넘어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22일 IBM이 출시한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과 AI 안전성 강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안전성과 책임, 윤리의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신뢰를 얻는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IBM의 크리스티나 몽고메리 부사장은 AI 기술의 신뢰와 윤리가 기업 성공의 핵심이며, 기술 발전은 사회 전체에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IBM 부사장 "AI 안전성과 윤리가 기업 성공의 열쇠"이번에 IBM이 공개..

[육각레터] 2024年 09月 28日

오각[悟覺]의 편집자주한국의 첫 심야 자율주행택시가 강남에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자율주행 택시는 운전자가 없이도 스스로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센서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동합니다. 우리나라의 첫 자율주행택시는 제주도의 네모라이드로, 출시 초반 자율주행택시로 운영되다가 현재는 고정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의 기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자율주행 택시는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베이징 등지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발전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율주행 택시에 대한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한편에서..

[육각레터] 2024年 09月 27日

일각[一刻]의 편집자주 얼마 전 친구에게 이걸로 20만원을 벌었다며 한번 사용해 보라고 틱톡 라이트 친구 초대 이벤트 링크를 받았었습니다. 보상 금액이 상당히 파격적으로 느껴져 놀랐었는데 이번에 틱톡 라이트의 과도한 현금 보상으로 논란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단순히 보상의 크기만이 아니라,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 문제까지 포함되어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틱톡 라이트는 사용자들이 친구를 초대하고 미션을 수행하여 포인트를 적립하는 모바일 앱입니다. 친구 초대 시 초대받은 친구가 가입 후 특정 미션(출석 체크 등)을 완료해야 보상이 지급됩니다. 사용자는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하거나 다양한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앱을 사용하도록 유도합니다. 현재의 틱..

[육각레터] 2024年 09月 24日

사각(私閣)의 편집자주 최근 ‘그린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소식이 자주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린 데이터센터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극소화하는 목표가 있는 데이터센터를 뜻합니다. 데이터센터가 문제 없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서버가 과열되지 않도록 냉각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냉각 시스템으로 인해 많은 양의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은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다양한 방법으로 전력과 탄소를 줄이는 그린 데이터센터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은 자연 바람을 냉각에 활용하고 따뜻해진 공기(폐열)를 활용해 물을 데우고 바닥 난방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아주 대표적인 사례로 MS가 실험에 성공한 ‘해저 데이터센터’도 있습니다. 바닷물을 냉각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해외에서..

[육각레터] 2024年 09月 04日

삼각(森各)의 편집자주올해 IT 업계에서 주목받는 망분리 개선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오늘은 망정책 개선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국가 사이버 보안 체계에 대해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정부의 망분리 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이제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논리적 망분리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가정보원에서는 새로운 전산망 보안 정책으로, '다중계층보안(Multi Level Security, MLS)' 모델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MLS는 데이터를 중요도에 따라 세 가지 보안등급으로 분류하고, 접근 권한에 차등을 두는 방식입니다. MLS 구현 소식에 보안 업계에서는 여러 기대감을 보입니다. 국내 보안 기업들은 새로운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흑자 전..

[육각레터] 2024年 08月 28日

삼각(森各)의 편집자주 최근 이통3사가 ‘네트워크 오픈 API’ 표준을 공동 제정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네트워크 오픈 API 협력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여러 산업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몇 가지 변화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① 재난 시 실시간 정보 전송: 재난 발생 상황에서 위치 정보와 주문형 품질보장(QoD) API를 활용하여 정확한 현장 파악이 이루어지며,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합니다. ② 금융 범죄 예방과 보안 강화: SIM 카드 변경 이력이나 로밍 상태, 위치 정보 등을 API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금융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육각레터] 2024年 08月 24日

오각[悟覺]의 편집자주   오랜기간 금융업계가 요구해왔던 망분리 규제 완화가 마침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업무망과 인터넷 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업무를 처리하였으나 앞으로는 논리적 망분리를 통해 고객관리, 보안관리 등 AI, SaaS와 같은 외부 서비스를 비교적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SaaS를 기반으로 은행 업무는 예금, 대출, 결제, 고객 데이터 관리 등 필수적인 은행 기능을 SaaS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진행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SaaS 활용을 통해 은행은 얼마나 늘어날지 모르는 서버 용량을 감당하기 위해서 지나치게 큰 서버를 구비하고 유지보수에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일부 누리꾼은 "챗지피티에 국민들의 신용정보를 넘기겠다는거냐"며 개인정보 오용에..

[육각레터] 2024年 08月 14日

삼각(森各)의 편집자주제주 바다에서 수온 상승으로 인해 아열대성 생물 분포가 계속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존의 해양 생물들이 위협받고, 바다가 사막화되는 ‘갯녹음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바다가 메말라가면서 어업인들의 경제적 손실 또한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40년 뒤, 우리나라 바다 절반이 아열대로 변한다”는 연구 결과를 보았습니다. 탄소 중립을 위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저도 일상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서비스 기획자로서 환경을 위한 탄소 배출 감소를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까요? 수많은 IT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보급하기 위해 화석연료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