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레터] 2024年 09月 26日

 

 육각[育珏]의 편집자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5년 동안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파격적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많은 한국 셀러들이 안정적인 판매 플랫폼을 찾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이번 결정은 국내 셀러들에게 부담 없이 해외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과연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알리익스프레스나 아마존처럼 전 세계에서 이용하는 대형 쇼핑몰은 분명 국내 셀러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한국 내 소규모 쇼핑몰들에게는 어려운 경쟁 상대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대형 쇼핑몰들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한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이러한 경쟁 속에서 어떤 전략을 세우고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앞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IT

"K셀러 모시자"…알리, 해외 진출 韓셀러에 5년간 수수료 안 받는다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셀러들을 위한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5년간 수수료와 보증금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셀러들이 부담 없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K-뷰티와 K-패션에 집중하며, 추후 K-푸드와 K-팝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80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셀러 모시자"…알리, 해외 진출 韓셀러에 5년간 수수료 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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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인도서 살아남은 유일한 K핀테크…구글 출신들도 지원” [스케일업 리포트]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도 핀테크 시장에서 성공한 비결을 밝혔습니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서 유일한 한국 핀테크 회사로, 소액 대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신용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중산층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인도의 핀테크 시장이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중산층을 위한 투자 상품 등 다양한 현지화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인도서 살아남은 유일한 K핀테크…구글 출신들도 지원” [스케일업 리포트]

 

 

 

 
 
#IT #AI

밤 11시 강남서 귀가하다 놀라겠네…'요금 0원' 택시의 정체

서울 강남에서 26일부터 심야 자율주행택시가 운영됩니다. 이 서비스는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됩니다. 안전을 위해 4차선 도로에서만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시범운전자가 동승하여 운전하는 방식입니다.

밤 11시 강남서 귀가하다 놀라겠네…'요금 0원' 택시의 정체

 

 

 

  
 
#경제

"명품 사고 오마카세 자랑 지겨워"…이젠 '아보하'가 뜬다 [김세린의 트렌드랩]

소비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교수는 2025년 주요 소비 트렌드로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과시적인 소비에서 벗어나 개인의 일상에 집중하려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김 교수는 소확행 개념이 변질되었고, 젊은 세대는 소소한 행복을 자랑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개성에 맞춘 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인 '옴니보어 소비'가 부상하고 있으며, '무해력'이라는 키워드도 등장했습니다. 이는 사회적 갈등 속에서 무해하고 귀여운 것들이 선호되는 현상을 반영합니다. 다양한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명품 사고 오마카세 자랑 지겨워"…이젠 '아보하'가 뜬다 [김세린의 트렌드랩]

 

 

  
  
#산업

[단독] 녹색프리미엄 '헐값 친환경' 전락…4년째 하한가 판매

국내 수출기업들이 탄소 중립을 위해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을 적극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낮은 판매단가로 인해 헐값 친환경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색프리미엄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판매가는 하한가로 고정되어 있어 신재생 에너지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전의 부채 문제로 가격 조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단독] 녹색프리미엄 '헐값 친환경' 전락…4년째 하한가 판매

 

 

 

 
#IT

“AI면접으로 불합격” 취준생들, 회사에 탈락 이유 물어볼 수 있게 된다

앞으로 AI 면접으로 탈락한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에 탈락 이유를 물어볼 수 있게 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조치 기준'에 따라, 기업은 AI 면접 과정에서 내린 결정에 대해 지원자에게 간단한 설명을 제공해야 합니다. 지원자는 이 설명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기업은 이를 검토한 후 결과를 통보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AI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원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AI면접으로 불합격” 취준생들, 회사에 탈락 이유 물어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