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레터] 2024年 10月 02日

삼각(森各)의 편집자주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메타버스 시장에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다”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가상공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때 메타버스는 큰 주목을 받았지만, 엔데믹 전환으로 대중의 관심도는 급격히 떨어졌고, 성장세 또한 시들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메타버스의 킬러 콘텐츠가 부재하고 기술적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점을 해당 원인으로 뽑았으며, 공급자 중심의 시장 구조로 인해 한계가 명확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메타버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국내 기업 중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에 AI 기술을 도입하여, AI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AI가 실시간 교과 수업을 통번역하고, 조별 과제와 교내 공지 등에도 AI를 도입하여 학습의 효과와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이용자 감소에 따라, 생성형 AI를 통한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한편, AI 메타버스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해외 빅테크 기업 중에서는 메타(Meta)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메타는 2024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오라이언(Orion)'이라는 차세대 AR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없이도 문자, 통화, 영상 시청 등이 가능하며, 시야에 3D 이미지를 투사해 AR 기능을 구현합니다. 눈앞에 펼쳐진 화면을 손과 음성으로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메타는 AI와의 강력한 연동성을 선보이며, 메타버스 사업이 계속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저는 서비스 기획자의 시선에서 메타버스와 AI의 융합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그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본질은 사용자의 참여와 몰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성형 AI를 통해 이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콘텐츠와 더욱 현실감 넘치는 가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가상 공간을 넘어서 실질적인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메타버스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AI 메타버스가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에서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는 키워드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계속 눈여겨봐야겠습니다.

 

 

 

#IT  #AI

한물간 메타버스, AI로 리모델링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이 AI 서비스를 도입하며 효용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와 '키즈토피아'에 AI를 적용해 사용자 증가와 해외 인기를 얻었고, 네이버와 SK텔레콤도 AI를 활용한 메타버스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해외에서는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로블록스 등이 메타버스와 AI를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물간 메타버스, AI로 리모델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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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생활

김영섭 KT 대표 “6G 진화 주도, AI로 혁신가치 제공할 것”

KT 김영섭 대표는 1일 'M360 APAC' 기조 연설에서 통신사가 AI 기반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변모하며, 6G 등 차세대 통신망을 통해 자율주행, 무인공장 등 AI 기반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G, 5G, 6G가 공존하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성 통신과 협력해 위성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AI·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과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KT 대표 “6G 진화 주도, AI로 혁신가치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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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3G 종료 `넷제로` 달성 도움될 것…서랍 속 잠자는 폰 자원도 활용해야"

스티븐 무어 GSMA 기후 행동 대표는 3G 서비스 종료가 '넷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구세대 통신망 폐기가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며, 한국에서도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GSMA는 3G 등의 구 네트워크 폐기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기지국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 자원을 활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어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3G 종료 `넷제로` 달성 도움될 것…서랍 속 잠자는 폰 자원도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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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넷플릭스와 제휴한 네이버 … 토종 OTT 긴장

네이버가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 멤버십 회원들에게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국내 OTT 시장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에 티빙과 제휴를 맺고 있었으나, 넷플릭스와의 협력으로 국내 OTT 플랫폼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제휴는 네이버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함께 넷플릭스의 국내 가입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넷플릭스와 제휴한 네이버 … 토종 OTT 긴장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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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포츠

1000만 관중 시대...야구의 경제학 [스페셜리포트]

2024년 KBO리그는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의 인기를 기록했습니다. 지방 명문 구단들의 선전과 유튜브, SNS를 활용한 마케팅이 주효했습니다. 가성비 높은 관람료와 적극적인 홍보 전략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구단들은 흑자를 기록하며 관련 상권과 굿즈 판매도 성장했습니다. 기업들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프로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00만 관중 시대...야구의 경제학 [스페셜리포트] - MK빌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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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리 티켓팅" 수수료로 '억대 수익'…매크로 암표상 무더기 적발

암표상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임영웅 등 유명 가수 공연 티켓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이를 4배 이상 비싼 가격에 되팔아 억대 수익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능숙한 20~30대 암표상 7명을 붙잡았으며, 이들은 공연 티켓을 사재기해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매크로 사용 논란 이후 올해 3월 공연법이 개정되어, 매크로를 이용해 부정 판매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암표상들에게 공연법뿐만 아니라 업무방해죄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적용도 검토 중입니다.

 

"대리 티켓팅" 수수료로 '억대 수익'…매크로 암표상 무더기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