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레터] 2024年 10月 03日

 

 육각[育珏]의 편집자주

 

 

최근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 교통사고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면허 반납'이 하나의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죠.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해답일까요? 고령자의 자율성을 무작정 제한하기보다는, 보다 안전하고 실용적인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일본은 고령 운전자를 위해 '서포트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 차량들은 자동 브레이크와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해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차량은 아니지만, 이러한 기술들은 고령 운전자를 위한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양양군이 자율주행 트랙터를 도입해 고령 농업인들이 더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농업뿐만 아니라 교통 분야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AI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이 우리의 삶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은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서, 고령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술이 사람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정치

고령운전자 사고 6년새 48.2% 증가…면허 반납률은 1%

최근 6년간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48.2% 급증한 반면, 운전면허 반납률은 1%대로 떨어졌습니다. 고령 운전자의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율성과 이동권을 보장하면서도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 중이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이 요구됩니다.

 

고령운전자 사고 6년새 48.2% 증가…면허 반납률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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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카오T 제휴계약 요구·거절하면 '콜차단'…카모에 724억원 과징금

카카오모빌리티(카모)는 경쟁 가맹 택시 사업자들에게 제휴 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한 경우 소속 택시기사의 호출을 차단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724억 원과 함께 검찰 고발을 당했습니다. 공정위는 카모가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모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조치였으며, 행정소송을 통해 법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T 제휴계약 요구·거절하면 '콜차단'…카모에 724억원 과징금

 

 

 

  
#IT

네이버, '혼밥·사진맛집' 키워드 리뷰 다국어 지원…외국인 사용자 증가 노린다

네이버는 외국인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네이버 지도에서 다국어 지원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한국어 리뷰 정보와 플레이스 필터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되며, 외국인 사용자도 한국어 사용자와 동일한 수준의 장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파파고의 AI 번역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리뷰 번역의 정확성과 자연스러움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영업 중인 식당, 음식 종류 등을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다국어로 지원됩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외국인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네이버, '혼밥·사진맛집' 키워드 리뷰 다국어 지원…외국인 사용자 증가 노린다

 

 

 

  
 
#IT

초파리 ‘뇌 지도’ 완성... 치매 막을 길 찾는다

연구진이 초파리의 완전한 뇌 지도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38년 만에 공개된 성체 동물의 뇌 지도이며, 알츠하이머와 같은 인간의 뇌 질환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파리의 13만9255개 신경세포와 5450만 개 시냅스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분석된 이 데이터는 향후 생쥐와 인간의 뇌 연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파리 ‘뇌 지도’ 완성... 치매 막을 길 찾는다

 

 

  
  
#IT #글로벌

[IT썰] 언론사 위장해 '친중 가짜뉴스' 뿌렸다…한국에만 17곳

중국에서 운영하는 불법 웹사이트들이 현지 매체를 가장해 친중국 성향의 정보를 유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17개 사이트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실제 언론사 웹사이트와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며, 현지 매체에서 스크랩한 기사와 친중국 정보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시티즌랩의 조사 결과, 이런 사이트들은 중국 정부의 견해에 맞춘 정치적 콘텐츠를 확산시켜 각국의 누리꾼들이 의도치 않게 허위 정보를 접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T썰] 언론사 위장해 '친중 가짜뉴스' 뿌렸다…한국에만 17곳 - 머니투데이

 

 

 

 
#IT

“무료배달이라더니, 치킨 시켰다 화들짝”…10명 중 4명 배달앱 ‘꼼수’ 당했다

한국인 10명 중 4명은 배달 앱의 무료배달 정책 이후에도 음식값과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배달 앱이 소비자에게 배달비를 면제하는 대신, 외식업체에 수수료를 인상해 음식 가격이 오른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특히 매장과 배달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제가 도입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무료배달이라더니, 치킨 시켰다 화들짝”…10명 중 4명 배달앱 ‘꼼수’ 당했다